"사계절 품었다" 베이빌론, 독특한 발상 담은 싱글 'S.S.F.W' / 사진: KQ프로듀스 제공
베이빌론이 사계절을 품고 돌아왔다.
오늘(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베이빌론의 싱글앨범 'S.S.F.W'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봄(SPRING), 여름(SUMMER), 가을(FALL), 겨울(WINTER)의 약자이자 동서남북의 의미도 담고 있다.
베이빌론은 새 앨범을 통해 언제 어디든 나침반이 사랑을 이끈다는 독특한 발상의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된 가운데,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무드를 각각 품고 있다.
타이틀 곡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는 산이가 피처링한 곡으로 여름의 해질녘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사랑에 빠져있는 마음을 낭만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올드스톤의 사운드톤과 베이빌론의 보컬, 산이의 랩핑이 인상적이다.
특히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된 '오션 드라이브' 뮤직비디오는 미국 서부에서 올로케로 촬영하며, 힙한 바이브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베이빌론의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냈다.
인트로 곡 '본앤번 (BORN & BURN)'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에 맞게 사랑의 시작과 점화를 알리고 있고, 세 번째 트랙 '바보'는 사랑이 무르익은 가을과 어울리는 곡으로, 나플라가 피처링에 나섰다.
'S.S.F.W'의 마지막 곡이자 아웃트로인 '클라우드(Cloud)'는 겨울 밤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형상화한 곡으로 더콰이엇과 아단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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