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오혁, '사랑이 잘' 인터뷰 티저 공개…달콤살벌 케미 / 사진: 페이브 제공

아이유와 오혁이 '현실 남사친-여사친' 포스로 달콤 살벌한 케미를 예고했다.

6일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등에 오는 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이유 정규4집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의 인터뷰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분 길이의 이 영상은 특히 동갑내기 뮤지션 아이유, 오혁의 소탈한 일상 모습 일부가 담겼다.

영상 속 아이유는 오혁에게 "신곡 '사랑이 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간단한 홍보 멘트 촬영을 부탁하지만 평소 쑥스러움 많은 성격으로 유명한 오혁이 이를 난감해 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적극적으로 멘트를 돕던 아이유가 "이게 무슨 힘든 일이라고", "'주세요'만 해줘라", "진짜 너무한다. 내가 너한테 다 양보했는데!"라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사친-여사친 (남자-여자사람친구)'다운 친분을 공개, 듀엣 곡 발표에 앞선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케미를 예고했다.

영상 말미 '사랑이 잘 안돼' 라고 노래하는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신곡 멜로디 일부도 기습 공개되며, 더욱 기대를 자아냈다.  '사랑이 잘'은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시각에서 털어놓는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대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R&B 트랙이다.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솔직 담백한 대화 장면을 두 아티스트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녹여낸 곡이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7일 오후 6시 정규 4집 두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의 음원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후 21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하고, 1년 6개월의 공백을 깬 정식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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