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이번 공연, 팬 여러분 위한 선물"…앙코르콘서트 성황 / 사진: SM 제공
규현이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규현의 솔로 콘서트 '어느 소설가 이야기 [Epilogue]'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가을 열렸던 '가을인 듯 추억 ; 어느 소설가 이야기'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앙코르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블라블라', '여전히 아늑해' 등의 히트곡은 물론, '안녕의 방식', '시절 인연', '마음세탁소' 등 솔로 앨범 수록곡, '그래 사랑이다', '나는 나는 음악' 등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곡과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1일 공연에는 박재정이 게스트로 등장해 규현과 듀엣곡 '두 남자'를 열창, 감미로운 목소리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으며, 2일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본인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규현의 미니 3집 더블 타이틀 곡 '여전히 아늑해'를 규현과 함께 선보였다.
규현은 콘서트 토크 타임 중 "이번 공연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고, 팬들 역시 '발라드 귀공자 규님'이라는 플래카드를 흔들며 이에 화답했다.
한편 규현은 서울, 부산 공연을 비롯해 요코하마, 삿포로 등 일본 6개 도시, 대만 타이베이, 홍콩, 태국 방콕에 이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펼쳐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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