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린, '맛 좀 보실래요?' 이태란의 얄미운 시누이役
기사입력 : 2017.03.29 오후 4:04
사진: 김하린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김하린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하린이 SBS 새 일일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김하린은 통통 튀는 매력과 청순한 비주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로 최근 SBS 새 일일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맛 좀 보실래요?’ 속 김하린은 배우 지망생이자 철딱서니 없는 성격의 이진주 역을 맡아 새언니 배우 이태란에게 잔소리와 집안일을 서슴지 않고 시키는 얄미운 시누이이자 배우 심지호의 여동생으로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린의 SBS 일일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그간 영화 '착한 살인자들', 드라마 '호텔킹', '신분을 숨겨라', '뱀파이어 탐정', '여자를 울려',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절절한 눈물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그녀의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하린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맡아온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 전무후무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황홀한 이웃’을 연출한 박경렬 PD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집필한 김도현 작가의 작품으로 김하린은 물론 이태란, 심지호, 류진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사랑은 방울방울’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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