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韓-印尼 비즈니스 서밋 참석 / 사진: SM 제공
슈퍼주니어 이특이 인도네시아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4일 이특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함께 자카르타에 위치한 샹그릴라 자카르타 호텔 볼룸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특은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초대로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인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순수한 열정은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수만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활동을 하다 보니,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었고,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류에 있어서 저희 슈퍼주니어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인도네시아어로 "슈퍼주니어 아칸 아다 콘세르 라기 디 자카르타 타훈 드판. 카미 잉인 믕운당 바팍 프레시덴 조코 위도도 운툭 다탕 크 콘세르 카미 이니(내년에 슈퍼주니어 자카르타 콘서트를 합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님도 초대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혀 현장에 자리한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에 'The Jakarta Post'는 이번 서밋 관련 기사를 1면에 게재,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연설 내용과 이특의 참석을 주요하게 다뤘음은 물론, 'LIPUTAN'(리푸탄), 'merdeka'(메르데카), 'Tribun style'(트리뷴 스타일), 'THE STAR'(더 스타) 등의 매체들도 이특의 서밋 참석 및 내년 콘서트 개최 계획에 대해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KapanLagi'(카판라기)는 "이특은 참석자들을 향해 끊임 없이 미소를 보내고,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하는 등 다양한 현지 언론들이 이특의 이번 방문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이번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조선일보,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개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양국 투자·무역증진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슈퍼주니어 이특은 물론 양국 기업인, 정부 인사 등이 참석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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