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그거너사' 제공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물관계도를 통해 핵꿀잼을 유발할 케미를 예습해 본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다.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강한결과 윤소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그려져 있다. 한결의 주변으로는 SOLE뮤직N을 비롯한 연예계 인맥이 펼쳐져 있다. 어릴 적 친구인 크루드 플레이 밴드의 유시현(성주 분), 이윤(신제민 분), 지인호(장기용 분)와 ‘연인이었다’라고 과거형으로 관계가 묘사된 탑 여가수 채유나(홍서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결과 SOLE 뮤직 N의 대표인 최진혁(이정진 분)은 비즈니스로 얽힌 사이로, 두 사람과 유나가 엇갈린 삼각관계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한결과 서찬영(이서원 분) 사이에 위치한 ‘경쟁’ 이라는 단어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갖고 있지 못한 것에 묘한 기분을 느끼며 음악과 사랑에 있어 라이벌 관계에 놓이게 될 예정으로, 팽팽한 경쟁 속 펼쳐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 또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소림의 주변에는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위치해 있다. 소림과 그의 할머니 김순희(임예진 분)의 ‘꽃미모 조손케미’가 예고되는가 하면, 소림과 유딩때부터 한 몸처럼 붙어 다닌 절친 백진우(송강 분), 이규선(박종혁 분)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특히 소림을 향한 진우의 ‘짝사랑’이 예고된다. 더불어 머시앤코를 전격 지원하는 팬 1호인 봉선생(김인권 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한결과 소림 사이에 핑크색 하트와 함께 ‘사랑’이라는 두 글자가 선명해 벌써부터 두 사람의 청량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 주변을 채우는 오선지와 음표가 로맨스의 매개체가 음악임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해 설렘을 자극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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