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미풍아' 임지연, 일과 사랑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 / 사진: MBC '불어라미풍아' 방송 캡처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미풍(임지연)이 홈쇼핑 출연도 결정되고, 장고(손호준)와의 로맨스도 진전되는 등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풍은 홈쇼핑 측으로부터 만두 판매 방송을 제안 받고, 출연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아버지를 찾고, 만두 사업까지 대박나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 미풍의 모습은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고와의 로맨스 또한 불이 붙었다. 그동안 밀어내기만 하던 미풍은 계속되는 장고의 노력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이벤트를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춥다며 툴툴거렸지만, 그런 눈치 없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다.
지금껏 끊임없는 고난 속에 짠내 나는 눈물을 보여 왔기에 임지연에게 계속되는 희소식은 더없이 반갑다. 그간 깊고 진한 눈물연기로 애틋함을 전해주었다면, 이번에는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내뿜는 덕에 시청자들의 입가에까지 미소가 번지고 있다.
한편 임지연이 타이틀롤을 맡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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