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우식, 장희령, 장기용 / JYP, YG케이플러스 제공
최우식과 장희령, 장기용이 웹드라마 '썸남'에 캐스팅 됐다.
'썸남'은 '2014년 대학만화 최강자전' 우승작이자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웃집에 살던 두 남자가 우연히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대학생들의 웃픈 현실을 그린 자취 브로맨스물이다.
최우식은 '줌마력' 넘치는 금수저 도련님 '박규태' 역을 맡아, 옆집에 사는 남자 '성기제'로 분한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 장희령은 털털한 성격의 대학생 '김민아'로 변신해 최우식, 장기용과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미묘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기용은 심쿵유발자 츤데레 '성기제' 역을 맡는다.
'썸남'은 가수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와 Mnet에서 방영된 'UV신드롬' '유세윤의 Art Video' '비틀즈코드2'를 통해 특유의 B급 정서를 뽐낸 유치콕 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지난 18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2월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우식은 내년에 '썸남'을 비롯해 드라마 '더 패키지', 상반기 개봉 예정작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모바일 드라마 '72초'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희령은 '모민의 방' '생동성 연애' '더 패키지' '썸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기용은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소녀(이성경 분)의 남자친구 '샘'으로 첫 연기 데뷔했다. 최근에는 '힙합의 민족2'에서 숨겨둔 랩실력을 인정받으며 모델과 연기, 예능까지 섭렵해 대세 스타로 부상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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