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애-김영광 /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공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침대 위 수애를 향해 애교를 부리고 있다.
KBS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이하 ‘우사남’)의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백허그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13회 엔딩에서 애틋 백허그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든 ‘난리(나리+난길)’ 커플 수애-김영광이 오늘(6일) 14회 방송에서는 침대 위 밀착 백허그로 시청자의 심쿵을 유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영광은 수애의 어깨를 뒤에서 꼭 끌어안고 있다. 수애를 자신의 품 안에 가두고는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특히 절대 수애를 놓지 않겠다는 듯 그의 등에 찰싹 달라붙은 채 꼼짝도 하지 않는 김영광의 아이 같은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하지만 김영광의 두 팔 안에 쏙 들어간 수애의 표정이 새초롬해 보여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양 볼에 두 주먹을 가져다 대고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는 김영광의 모습이 포착돼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이에 상남자 매력으로 여심을 홀리던 김영광이 반전 애교를 폭발시킨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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