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8개 도시 투어 올 매진 달성…전국은 '거미 홀릭' / 사진: 씨제스 제공
거미가 8개 도시 투어 전석을 매진 시켰다.
2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전국 투어 'Feel the voice Season2'를 통해 8개 도시 전석 매진 기록하며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울산, 대구, 창원, 수원, 대전, 광주, 전주, 서울까지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8개 도시 매진 신화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어제와 오늘,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서울 공연을 보기 위한 지방 팬들의 현장 판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거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명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공연장 분위기를 180도 바꾸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어제(26일) 진행된 서울 공연에서도 거미의 진가는 발휘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거미는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단숨에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공연 후반 관객들은 거미에게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은 곡들의 즉석 라이브를 요청, 거미는 '눈꽃', '오늘은 헤어지는 날', '사랑하지 말아요' 등의 곡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불렀다.
관계자는 "전국 8개 도시에서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웬만한 아이돌 가수도 쉽지 않은 기록인 만큼 거미가 이뤄낸 티켓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놀랐다"라며 "관객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과 한 번 보면 또 보고 싶어지는 마성의 무대들이 거미 공연의 매력이자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8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의 전석 매진을 달성한 거미는 오늘(27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를 마치며, 오는 12월 환희와 함께하는 콜라보 콘서트 '소울 트랙'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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