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영화 '형'으로 흥행불패 신화 기록할까..자타공인 '케미 제조기'
기사입력 : 2016.11.08 오전 10:22
사진 : 영화 '형'의 배우 조정석-도경수(엑소 디오)-박신혜 / 초이스컷픽쳐스 제공

사진 : 영화 '형'의 배우 조정석-도경수(엑소 디오)-박신혜 / 초이스컷픽쳐스 제공


배우 박신혜가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을 통해 다시 한번 그녀 만의 흥행공식을 펼친다.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  [피노키오] 이종석, [닥터스] 김래원 등 박신혜와 함께 한 남자 배우들은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된 것.

박신혜는 20대 여배우 중 가장 주목을 받는 한류스타 남자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그녀의 활약상은 앞서 언급한 드라마 뿐만 아니라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서도 연애 조작 요원으로 등장해 26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7번방의 선물>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엔딩을 장식하며 천만 흥행퀸으로 거듭났다.


영화 <형>을 통해 박신혜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두영(도경수)을 돕는 국가대표 유도코치 ‘수현’으로 등장해 맹활약을 펼친다. 다시는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실의에 빠진 두영에게 다시 한번 선수 생활을 제안 하는 조력자인 동시에, 형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기 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수현 캐릭터는 극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조정석은 “박신혜는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놀라운 배우“라며 극찬했다. 도경수는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 오는 11월 30일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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