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내가 부르면 뜬다’라고 자부해도 되는 'OST의 여왕'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최근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등 많은 작품의 OST에 참여했다.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랑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는 백지영은 부르는 곡마다 인기를 얻었다. 그녀가 부른 드라마 OST를 들어보자.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Love Is Over'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는 왕세자 이영(효명세자)과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여인 홍라온의 궁중로맨스를 담고 있다. 2013년 '구가의 서' - '봄비' '구가의 서'는 배우 이승기, 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지리산의 수호신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2012년 '옥탑방 왕세자' - '한참 지나서'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2012년 '아랑 사또전' - '사랑아 또 사랑아' '아랑 사또전'은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이준기, 신민아가 주공인을 맡았다. 2011년 '공주의 남자' - '오늘도 사랑해' 박시후, 문채원 주연의 '공주의 남자'는 정치적 숙적이었던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두 자녀 이세령과 김승유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09년 '자명고' - '사랑이 죄인가요'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 이면에 숨겨져 있는 여성 영웅 자명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경호, 정려원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 2006년 '황진이' - '나쁜 사람' 조선시대 중종 때의 기생이었던 황진이의 삶을 그린 '황진이'는 하지원이 기생 황진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위 기사는 외부 기획 취재로 작성됐습니다.글 통플러스 /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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