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2016 아육대' 제공
'추석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리듬체조·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최고의 풋살 선수들이 모인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이번에 7번째로 열린 '아육대' 효자 종목인 풋살 경기는 오직 단 한 경기, 스페셜 매치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만능 체육돌인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축구부 선수 출신인 B1A4 바로가 주장으로 맞붙었다.
사상 첫 주장이 된 바로는 비투비 민혁, 방탄소년단 랩 몬스터, 노지훈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동준 또한 유소년 축구 선수 출신인 빅스 레오, 아스트로 차은우 등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모인 스페셜 매치였던 만큼 막상막하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 마지막 10초 동안에만 두 골이 터지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것.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승부에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중계진까지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라이벌로 만난 이천수, 하석주 감독은 지략 대결 못지않은 입담 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추석특집 2016 아육대'는 9월 15일(추석)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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