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매그니피센트7' 내게 의미가 큰 작품"
기사입력 : 2016.09.12 오후 5:33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7'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매그니피센트 7'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병헌은 "여섯 명의 출연 배우들은 다른 나라에서 각각 홍보를 하고 있다. 오늘은 혼자 단출하게 나오게 됐다"며 인사를 먼저 건넸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나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크다"면서 "5~6살때 아버지와 '주말의 명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황야의 7인'도 봤던 기억이 난다. 그 시절 그 영화를 보고 이 다음에 커서 카우보이가 돼야 겠다는 꿈을 꿨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카우보이는 안됐지만 이 영화의 7명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소감을 전했다.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돈 후쿠아)은 1879년 평화로운 마을 로즈 크릭에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본 엠마가 치안 유지관을 가장한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덴젤 워싱턴)을 찾아가 전 재산을 건 복수를 의뢰하면서 펼쳐지는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빌리 락스는 말보다는 칼과 총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미스터리한 암살자로,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찾아온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를 발군의 싸움 실력으로 놀라게 한 인연으로 막역한 친구가 된 인물이다.


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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