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수지·임주환·임주은, 비하인드컷 대방출
기사입력 : 2016.09.08 오후 3:44
'함틋' 김우빈·수지·임주환·임주은, 비하인드컷 대방출 / 사진: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함틋' 김우빈·수지·임주환·임주은, 비하인드컷 대방출 / 사진: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함틋' 4인방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 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진은 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4명의 배우(김우빈-수지-임주환-임주은)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함틋' 4인방은 지난해 11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해 올해 4월 초까지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촬영에 임하며 투혼을 불살라왔다.


이들이 막바지 촬영까지 힘을 쏟았던 비결은 단란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 극중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의 촬영이 종료되고 카메라 불이 꺼진 후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특히 '함틋' 공식인증 분위기메이커 김우빈은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 막바지 촬영장 이곳저곳에 웃음을 불어넣었으며, 대립 관계에 있던 유오성과도 격한 포옹을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장에서 활력소가 된 수지는 각양각색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카메라를 발견하면 깜찍 포즈를 완성한 것은 물론, 김우빈과 나란히 촬영하며 손을 흔드는 등 연신 함박 웃음을 지어내 지친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극중 진중한 면모를 보였던 임주환은 '컷' 사인이 나면 돌변해, 시원스러운 웃음과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가벼운 장난마저도 진지하게 대응하는 '초지일관' 자세에 스태프들 모두 배꼽을 잡았던 것.


서늘하고 독기 서린 악녀본색을 발휘한 임주은 역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우빈과 리허설에서 호흡을 맞춰보며 실전처럼 최고의 리액션을 선사했고, 뒤를 돌아보며 마치 CF의 한 장면처럼 우아한 꽃미소를 던져 현장을 달구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김우빈-배수지-임주환-임주은을 비롯해 유오성-정선경-진경-최무성 등 '함틋 라인'배우들은 추운 겨울 날씨, 쌀쌀한 봄 날씨를 이겨가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며 "과연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결말이 안방극장을 물들일 지, 오늘 방송될 20회 방송분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 회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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