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아중 /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아중이 대체불가 여배우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아중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에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리얼리티쇼를 진행하는 탑 여배우 정혜인으로 분해, 회를 거듭할수록 고조되는 정혜인의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망설임이나 흔들림 없는 놀라운 흡입력으로 '하드캐리' 중이다.
지난주 7월 28일 방송된 <원티드> 12회 에서 김아중의 존재감은 폭발했다. 현우를 찾기위해 8번째 미션을 해야하는 혜인은 SG그룹과의 거래에서도 망설임이나 흔들림 없는 연기로 태섭(박호산 분)을 설득했다.
김아중은 표정, 말투, 눈빛 모든 면에서 정혜인 그 자체였다. '원티드’의 전체적인 흐름을 꼼꼼히 체크하고, 치열한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극중 정혜인과의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빠른 전개와 엔딩 그리고 김아중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드라마 <원티드>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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