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정재가 데뷔작인 <젊은 남자>(감독 배창호)를 자신의 인생영화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정재는 내일(27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더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날 데뷔작인 <젊은 남자>가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으뜸이라며, "아무래도 데뷔작이니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제 연기에 대한 공부가 부족할때 배창호 감독님이 많은 시간을 내주시며 현장에서 자상하게 리허설을 해주셨다"며, "리메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인공은 요즘 다들 잘하니까 추천은 따로 안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작품이 손익분기점(약 5백만명) 이상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고 했더니, "7백만 정도 봤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스펙타클하게 그려낸 전쟁액션대작.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7월 27일 대개봉.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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