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재현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이 유혹 스킬을 제대로 장전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원영실, 연출 권혁찬·이민우, 이하 '신네기') 측은 20일 유혹 스킬을 장전한 강현민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매력 甲' 하늘집 첫째 강현민으로 완벽 변신한 안재현은 화이트 셔츠와 터틀넥 위에 패셔너블한 재킷을 매치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모습이 포착된 후, 그가 차에 동승한 여성을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가 하면 이후에도 모델 같은 여성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강현민은 태어날 때부터 돈, 여자, 외모 모든 걸 다 가진 슈퍼재벌 3세로, 능글맞음과 위트로 중무장했지만 범접할 수 없는 재벌 3세 아우라를 뿜어내는 인물. 그는 헤어지는 여자들에게 이별의 선물은 꼭 챙겨주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카사노바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현민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태생적으로 어려움 없이 자란 그는 갑자기 나타난 '까칠 甲' 강지운(정일우 분), '소울 甲' 강서우(이정신 분) 사촌 형제들로 인해 쿨한 라이프에 조금씩 틈이 생기기 시작하자 할아버지 강회장(김용건 분)에게 귀여운 돌발행동으로 응수하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행동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
특히 공개된 강현민의 캐릭터 포스터 속 '반했냐? 나한테 안 반하면 여자도 아니지'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시크한 듯 섹시해 보이는 안재현의 모습은 시선을 끈다.
대본리딩 때부터 남다른 패션센스는 물론, 매너, 매력적인 보이스 톤까지 맞춤옷을 입고 다채로운 매력을 대량 방출한 안재현은 촬영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강현민 캐릭터에 빠져들어 현장 여성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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