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두 개의 세계' 이종석♥한효주, '차원의 틈' 통해 닿을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6.07.15 오전 8:55
사진: 한효주 이종석 / MBC 'W(더블유)' 제공

사진: 한효주 이종석 / MBC 'W(더블유)' 제공


'W'가 '두 개의 세계'를 표현한  포스터로 시선을 끌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이 15일 공개된 포스터 2종을 통해 같은 공간인듯 다른 공간에 있는 이종석과 한효주 '철 연주' 커플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개의 달과 다른 색의 공간


두 개의 달이 있는 포스터에는 같은 공간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강철(이종석 분)은 도심 속에, 오연주( 한효주 분)은 자연 속에 서 있다. 드라마 'W'가 표현하는 '두 개의 세계'가 시각적으로 그려진다. '당신 어 디에 있나요.. 당신이 사는 곳은 어떤 곳이죠?'라는 문구와 두 배우의 포즈는 그 자체로도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철연주' 커플의 아련함을 전달한다.


◆두 개의 세계 무너진 차원의 틈


어느새 두 사람이 나란히 쇼파에 앉아 있는 것 같지만 아니다. 이번에도 한효주는 실내에, 이종석은 실외에  앉아 있는 것을 보니 이 역시 또 다른 세상이다. 하지만 두 사람 표정과 자세에선 앞의 포스터와 다른 여유가 느껴진다.


'무너진 차원의 틈'을 통해 현실세계 대표 오연주와 웹툰세계 대표 이종석이 만난 것일까. 웹툰 속 인물인 강철과, 강철의 열혈팬인 오연주가 웹툰 속으로 들어가는 파격적인 상황이 어떻게 그려질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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