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측 "'혼술남녀' 주연, 긍정적 검토"…삼각관계 형성
기사입력 : 2016.06.15 오전 10:15
사진: 공명 / 판타지오 제공

사진: 공명 / 판타지오 제공


서프라이즈 공명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혼술남녀'는 혼자 술을 마신다는 신조어 '혼술'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나 홀로 술자리를 즐기는 학원 강사가 노량진에 갓 입문한 여자 강사와 얽히며 사랑에 눈을 뜨고, 함께 나누는 술의 맛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식샤를 합시다2'의 연출을 맡았던 최규식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명수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극중 공명이 검토 중인 남자 주인공 '김패기'는 지방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백수인 인물로,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15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더스타'에 "공명이 '혼술남녀' 주인공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자 주인공인 노량진학원 국어강사 '이신입' 역은 배우 박하선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 앞서 황우슬혜는 영어강사 '한섹시' 역을, 샤이니 멤버 키는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캐릭터의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명과 박하선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또 다른 남자 주인공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공명은 서강준, 이태환이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소속 멤버다. '어떤 시선'(2012), '얼음강'(2012),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3), '도희야', '수색역'(2014)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공명은 지난해 '화정'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공명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천재 기타리스트 '카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혼술남녀'는 오는 8월 중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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