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콘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이 중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콘은 지난 12일 중국 상해 GRAND STAGE에서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SHANGHAI'를 마무리하며,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중국 투어를 마쳤다. 아이콘은 상해 공연에 앞서 청두, 난징, 선전 등 중국 총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리듬 타'로 공연을 시작한 아이콘은 '덤앤더머', '시노시작' 등 파워풀한 곡들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펼쳤고, '취향저격', '오늘따라'로 애교있고 귀여운 무대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지못미', '에어플레인', '기다려', '솔직하게'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아이콘은 빅뱅의 '뱅뱅뱅' 커버무대를 선보이는 등 특별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B.I와 BOBBY, 김진환은 각각 솔로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콘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의 MV 전체차트와 K팝 MV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에는 중국 4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왕이닷컴이 개최한 시상식인 'NETEASE ATTITUDE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초에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어워드에서 '신인그룹상'과 '매체 추천상' 등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아이콘은 7월 16일 방콕 'IMPACT ARENA EXHIBITION HALL 3&4', 7월 24일 싱가포르 '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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