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의 유력 매체 르 몽드가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3일, 르 몽드는 “K-POP, 프랑스에 상륙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일 유럽에서 최초 개최된 케이콘 프랑스(K CON 2016 France)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의 사례를 톱으로 소개했다.
르 몽드는 “방탄소년단은 7명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으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라고 소개하며, K-POP에 대해 아시아권 팬덤을 넘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마니아 팬들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르 몽드는 프랑스 고등학교 졸업 시험인 바칼로레아를 포기한 채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케이콘 공연장을 찾은 소녀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불고 있는 K-POP과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언젠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든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대부분이) 나를 꿈꾸게 만든다. 울게 만들기도 하고 기분을 좋게 해 주기도 한다”고 말해 프랑스 등 유럽에 미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Asia Tour’ 이어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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