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친절한 관전포인트…"차원이 다른 로코가 온다"
기사입력 : 2016.05.25 오전 9:23
사진: 황정음-류준열 / MBC '운빨로맨스' 제공

사진: 황정음-류준열 / MBC '운빨로맨스' 제공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운빨로맨스' 첫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여주인공 황정음의 진일보한 연기다. 긍정적이고 쾌활한 심보늬(황정음 분)가 왜 미신에 빠졌는지에 대한 상황이 그려지면서 전작과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황정음의 깊은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중파 첫 주인공을 맡은 류준열은 역대급 천재인 제제컴퍼니 대표 제수호 역으로 어느 때보다도 스마트한 차도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철두철미하고 날카롭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에 매여있는 아이 같은 모습까지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캐릭터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한국지사장 한설희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개리 초이 역의 이청아와 이수혁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와, 이들이 한국 땅을 밟으면서 꼬이게 되는 네 사람의 관계가 전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청아는 화려하고 완벽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이수혁은 과즙미 터지는 상큼한 역할로 변신해, 이들의 케미 돋는 비즈니스 관계 역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로,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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