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민호 /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 주연 영화 '바운티 헌터스'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7월 1일 개봉을 확정한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는 이민호, 종한량, 탕옌 등 한중 톱스타들이 조우한 작품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민호와 주연 배우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바운티 천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북경 곳곳에서 자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손동작을 이용한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웨이보 '바운티 헌터스 이민호' 해시태그는 무려 9억 2천만 회 열람됐고, 284만 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또 보고싶은 영화 투표에서 '바운티 헌터스'가 3위에 올랐다. 현재 이민호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2870만 명으로 독보적이다.
'바운티 헌터스'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 영화관계자들에게 선을 보인 '바운티 헌터스'는 단순한 한중합작영화를 넘어 '아시아 할리우드'를 표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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