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인정" MAP6가 말하는 서로의 '매력발산타임'(인터뷰)
기사입력 : 2016.05.27 오전 9:00
MAP6가 말하는 서로의 '매력발산타임' / 사진: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MAP6가 말하는 서로의 '매력발산타임' / 사진: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MAP6가 서로의 매력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MAP6(맵식스)는 두 번째 싱글앨범 '매력발산타임'을 공개하고, 약 7개월만의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MAP6는 '매력발산타임'이라는 주제에 맞게, 서로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앉은 순서에 따라, 민혁의 매력을 밝히게 된 주인공 제이준은 "저희 팀에서 가장 중요한, 기둥같은 역할을 하는 리더"라며 "동생들을 굉장히 잘 챙기고, 마음이 여리고, 세심하다"고 애정 섞인 말을 건넸다.


이어 "처음에는 무뚝뚝한 것 같아서, 동생들 생각을 해주는지 잘 몰랐는데 전혀 아니고, 저희가 생각 못한 것들을 다 생각해서 잘 챙겨준다. 되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또 래퍼로서, 좋은 목소리로 랩을 깔아준다"며 칭찬한 뒤 "팔자주름이 인상적"이라는 장난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민혁은 제이빈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팀의 막내로서 귀여움, 상큼함, 끼를 담당하고 있다"며 운을 뗀 민혁은 "'매력발산타임'에 가장 적합하고 부각될 수 있는 멤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표정도 많고, 되게 여러 매력이 있는 친구다"


제이빈은 싸인을 향해 "일단 메인보컬"이라는 말로, 뛰어난 노래 실력에 대해 언급한 뒤 "지금 모습과 다른 반전매력이 있다. 무뚝뚝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장난기가 많고, 끼가 많다. 알면 알 수록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반전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도 있었다. "모든 일을 평등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한다"는 MAP6의 규칙에 싸인이 늘 걸려든다고. 싸인은 "자꾸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그러는데, 항상 할 때마다 걸린다"고 말했다.


MAP6는 "만약 가위바위보를 해서 두 명이 빠지고, 세 명이 남으면 그 세 명중에 꼭 사인이 있다. 그렇게 해서 셋이 가위바위보를 하면 싸인과 한 명이 남는다. 그럼 꼭 싸인이 걸린다"며 증언하며 "나머지 한 명은 남아도 괜찮아, 싸인인데 이기겠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싸인은 억울한 기색으로 "다섯 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맨 처음에 빠지지 않으면, 그 때부터 그냥 불안하다. 내가 걸릴 것 같아서"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싸인은 썬의 매력으로 "얼굴이 되게 작아서 비율이 좋다"는 칭찬으로 시작한 뒤 "팀에서 댄스 담당,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친구고, 딱 마음의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부럽다"고 했다.


썬은 끝으로 제이준의 매력을 설명했다. 제이준을 보면서 썬은 "사슴 같은 눈망울과 저희 팀에서 미소를 담당하고 있다. 웃을 때 나오는 눈가 주름과, 환한 입모양, 미소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섬세하면서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 그런 부분이 팬들에게도 많이 보여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 또 잘생긴 얼굴, 장신과 복근을 가지고 있는 멋있는 몸의 멤버"라며 부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MAP6의 '매력발산타임'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말 그대로 MAP6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힙합 트랙이다. 귀에 꽂히는 Brass 리프, 다양한 구성과 무거운 비트, 그리고 랩과 멜로디의 조화로 익살스러움과 터프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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