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웹드라마 '봉순이' 윤소희-규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웹드라마 ‘봉순이-사랑하면 죽는 여자(이하 ‘봉순이’)’ 윤소희와 규현이 정열적인 ‘길거리 키스’를 선보였다.
12일(오늘)부터 웹드라마 최초로 한-미-일 3개국 동시 공개될 UHD 웹드라마 ‘봉순이’(극본 문지영 김향지, 연출 권순욱)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는 순간 전원이 꺼져버리는 사이보그 우봉순과 까칠한 천재 프로그래머 김주성의 연애스토리를 그린 코믹 감동 사이보그 로맨스. 윤소희와 규현이 각각 IT팀 평사원이자 ‘꽃미녀 사이보그’ 우봉순 역과 독보적인 천재 프로그래머 김주성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커플 케미’를 그려낸다.
무엇보다 윤소희와 규현이 많은 인파가 지나다니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뜨거운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손을 맞잡고 정답게 거닐던 두 사람이 마주 서서 지그시 아이콘택트를 나눈 후 달콤하게 입맞춤을 하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이 달달한 키스 뒤 감정이 울컥해진 채 와락 포옹을 하며 서로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윤소희와 규현의 ‘길거리 키스 데이트’ 장면은 지난해 9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일반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길거리 한가운데에서 감정을 다잡고 키스신을 연출해야 됐던 상태. 키스신 촬영만으로도 다소 긴장감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기 위해 리허설 때부터 손을 꼭 다잡은 채로 연습을 이어가며 현장을 달궜다. 규현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를 던져 윤소희와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윤소희와 규현이 진행하는 촬영임을 알게 된 시민들이 현장으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촬영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일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소희와 규현을 보고자 사람들이 두 사람 주변을 에워싸면서 두 사람의 대사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던 것. 하지만 윤소희와 규현은 사람들로 인해 시끄럽고 산만한 분위기가 이어졌음에도 불구 각자의 캐릭터에 깊게 집중하며 감정을 표현, 애잔하면서도 로맨틱한 키스신을 완성했다.
한편 웹드라마 ‘봉순이’는 12일(오늘) 네이버, 곰TV와 IPTV, 웹하드 사이트 등을 통해 1회부터 12회까지 전편이, 이어 오는 15일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또한 오는 23일(월)부터는 UHD전용채널 UMAX를 통해 매주 월화 오전 10시부터 하루 2편씩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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