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강소라, 방화살인사건 미스터리 밝힐까
기사입력 : 2016.04.04 오후 3:03
사진: 박신양-강소라 / SM C&C 제공

사진: 박신양-강소라 / SM C&C 제공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진이 시청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측은 오늘(4일) 방송에서 드라마의 주요 사건인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는 보육원 동생 김일구(최재환)가 정회장(정원중) 아들의 죄를 뒤집어쓰고 피의자로 지목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덮어둔 사건이다. 하지만 3년 후 노숙자 변지식(김기천)이 용의자로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범인을 알고 있는 조들호가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구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변지식의 아들 변승모(손승원)의 손에 있던 의문의 화상 흉터도 조들호와 이은조(강소라)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변지식의 화상 흉터는 그가 용의자로 지목되는데 크게 작용했고, 변승모는 급하게 흉터를 숨겨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조들호와 이은조는 공동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탓에 원만한 변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 말미, 가슴을 울린 변지식의 한마디가 두 변호사를 각성하게 만들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콤비플레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는 오늘(4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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