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OCN '뱀파이어탐정' 캡처, TS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수연이 뱀파이어로 변신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한수연은 사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뱀파이어로 열연했다.

극중 한수연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김연주'를 연기했다. 김연주는 불법 보직에 연루된 재희(한규민 역)의 여자친구로, 재희는 탐정에게 수사를 맡기는 거친 성격의 의뢰자 이세영(한겨울 역)의 친오빠. 밤마다 이상한 행동을 하고 피를 묻히고 들어오는 재희의 행동을 수상쩍게 생각한 이세영이 탐정에게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중 재희의 이상 행동은 뱀파이어로 변한 한수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뱀파이어로 변한 여자친구를 위해 노력하던 재희를 보다 못한 한수연은 뱀파이어에게 치명적인 햇빛으로 달려나가 불법 조직원을 불태우고 자신도 불타며 생을 마감했다.

한수연은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뱀파이어인 한수연이 햇빛에 노출돼 뾰족한 송곳니가 나오고, 피부가 불에 타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장면은 '뱀파이어 탐정'의 명장면이 되었다.

한편 한수연은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M',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밀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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