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6월 14일 현역입대 확정 '생일 1주일 전'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려욱이 오는 6월 14일에 현역 입대한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 려욱이 6월 14일에 입대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며 "려욱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6월 14일은 려욱의 생일(6월 21일)을 딱 1주일 앞두고 있는 날짜라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일을 사회에서 보내지 못하고 군대에 입대하는 만큼, 팬들의 안타까움 역시 더욱 커질 전망.
최근 려욱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바쁜 행보를 보여왔다. 뮤지컬, 연극 등에 도전한 것은 물론 지난 1월에는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를 발표했다.
또한, 총 6회에 걸쳐 펼쳐진 솔로콘서트 'Ever Lasting Star – Ryeo Wook'는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솔로가수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려욱은 현재 라디오와 방송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 기간 DJ를 맡아온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MBig '꽃미남 브로맨스'에 박형식과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려욱은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아주 사적인 TV'에도 출연하는 등 입대 전까지 가수, DJ 등 다양한 분야로 활약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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