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첫 솔로콘서트 'Ever Lasting Star' 성황 '6회 전석 매진'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려욱이 따뜻한 팬사랑을 전하며, 첫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려욱은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첫 솔로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2월 19~21일, 3월 11~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펼쳐진 해당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콘서트에서 려욱은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에 수록된 전곡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정규 4집 솔로곡 '봄날', 슈퍼주니어 히트곡 메들리, 해외 공연에서 선보인 외국곡 메들리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평소 라디오 DJ를 하며 쌓아온 경력을 십분 발휘해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려욱은 박효신 '눈의 꽃', 녹색지대 '준비 없는 이별', 포지션 'I Love You' 등을 려욱만의 색깔을 담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려욱의 특급 인맥을 확인하는 장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예성,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빅스 엔, 세븐틴 도겸, 승관, 코미디언 김영희, 허안나, 홍현희, 서태훈, 딕펑스 김태현, 뮤지컬 배우 정원영 등 매 공연마다 려욱이 직접 초대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마지막 공연에는 려욱의 우상인 바다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해 공연의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팬사랑돌'답게 확실한 팬서비스도 준비했다. 2월 공연에서는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장미를 선물했으며, 3월 공연에서는 친필 사인이 담긴 초콜릿을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는 특급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려욱은 오는 19일(토)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되는 'SUPER JUNIOR Special Event "SUPER CAMP" in BANGKOK'에 참석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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