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SEOULITE', 흥할 수 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이가 'SEOULITE'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다. 9일 0시까지 카운터가 가동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이 와중에 'SEOULITE'를 즐기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이하이의 새 앨범 'SEOULITE'의 카운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이하이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하이의 이번 앨범이 화제를 모은 것은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 때문이다. 먼저 타블로, 그리고 투컷이 이번 앨범이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것이 첫 번째 관전포인트다.
양현석 대표는 타블로, 투컷이 가진 힙합 색깔과 이하이의 소울풀한 음색이 빚어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특한 음색과 개성 넘치는 힙합 음악이 만들어낼 음악적 색깔이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는 샤이니 종현, 위너 송민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다. 특히 샤이니 종현이 이번 이하이의 앨범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한숨'을 작사, 작곡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YG와 SM의 협업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송민호, 인크레더블, 도끼 등 국내 대표 래퍼들이 수록곡의 피처링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딘과 RE:ONE, 걸그룹 바버렛츠의 안신애 등이 이번 앨범에 참여하며 '웰매이드 앨범'을 탄생시키기 위해 힘을 보탰다고. 풍성해질 이하이의 새 앨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마지막은 이하이 앨범의 실질적인 프로듀서는 이하이라는 점, 다시 말해 이하이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것이다. 타블로는 자신의 SNS로 "이하이 앨범 프로듀서는 이하이다. 우린 이하이가 마음 맞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게 다리를 놔주고 즐겁게 노래할 수 있게 환경을 꾸려줬을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하이 스스로가 앨범 색 및 콘셉트를 정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했으며, 이하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음악적으로 한 층 더 성장하고 발전했다.
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한숨' 티저 영상이다. 이하이는 자신의 소울풀한 보컬 대신 맑고 청아한 보컬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하이는 자신의 독특한 보이스를 연마하면서도 또,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깊은 음악적 고심이 담긴 이하이의 새 앨범 'SEOULITE'는 하프앨범 형태로 발매되며, 오는 9일(내일) 0시 공개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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