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콜라보'가 대세…선율·유주, 절친社 프로젝트 예고 /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남녀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 듀엣 프로젝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업텐션 선율과 여자친구 유주가 '절친社 프로젝트'를 예고한 것.
4일 업텐션 공식 홈페이지, SNS 등에는 선율과 유주의 '절친社 프로젝트' 소식이 전해지며 새로운 듀엣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율과 유주는 하얀 커튼을 사이에 두고 양 끝에 서있는 모습이다. 화사한 햇살이 비치고 있는 가운데, 선율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유주를 바라보고 있어 설렘을 더한다.
두 사람의 합작하게 된 계기는 소속사 대표들의 15년된 친분 덕분. 티오피미디어와 쏘스뮤직 측은 "'복면가왕'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큰 활약을 펼친 '경국지색 어우동' 선율과 '7월의 크리스마스' 유주를 보고 서로의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선율과 유주의 듀엣을 비롯해, 이번 봄에는 유독 남녀 아이돌들이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AOA 지민과 EXO 시우민이 만난 '야 하고 싶어'가 공개됐고, 역시 봄 내음이 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스테이션의 네 번째 주자로 발탁된 웬디 역시 에릭남과의 듀엣곡 '봄인가 봐'를 통해 봄에 어울리는 풋풋한 사랑 느낌을 연출했다. '꿀 케미'라고 불리는 두 사람의 목소리로 귀를 달콤하게 녹이며, 새로운 봄 캐럴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선율과 유주의 '절친社 프로젝트'는 오는 11일(금) 0시 공개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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