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조이풀' 이성경 "내가 행복하려면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성경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리골드호텔에서 배우 이성경의 필름 포토북 '이성경 BE JOYFUL'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이성경은 필름 포토북 '비 조이풀' 출간기념회에서 "내가 행복하려면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나도 자존감이 낮아진 적도 있고 상처 받은 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좋은 분들이 많은 이야기도 해주셨다. 날 격려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내 마음과 컨디션을 알아주는 게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이성경은 "주위 사람들이 내 꿈을 위해 빨리, 크게 성공하라고 말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그리고 내일 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의 일 때문에 가족에게 투정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웃으면서 차 한잔 마실 수있는, 단 한 시간이라도 그게 행복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BE JOYFUL'(비 조이풀)은 이성경과 필름 사진작가 신혜림이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난 연말가지 4년여에 걸쳐 작업한 필름 사진집이다. 사진집 타이틀 '비 조이풀'은 이성경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항상 삶에서 행복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성경 포토북 '비 조이풀'은 1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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