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쇼미더머니' 조언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송민호의 사촌 동생 '샵건'이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미니앨범 'EXIT:E'를 발매한 위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훈에게 송민호에 이어 '쇼미더머니'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이승훈은 "정준하 씨랑 같이 하면 좋겠지만, 앨범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절대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승훈은 "민호를 보면서 느꼈다. 누군가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 싫다"고 했고, 송민호는 "'쇼미더머니' 나가기 전 첫 촬영 직전까지 나도 평화주의자였다. 욕은 일절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촬영하자마자 깨졌다"며 "이번에 사촌동생이 나간다"는 사실을 밝혔다.
송민호는 "필요할 때는 언제든 부르라고 했다. 가서 쫄지말고 무조건 뭔가 먼저하라고 얘기했다. 나가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묻힌다. 뭐라도 해라. 지금부터 가사를 많이 쓰라고 했다"는 조언을 건넸다고 밝혔다.
송민호 사촌동생으로 유명한 샵건은 Mnet '노머시'에 출연해 송민호를 보고 랩을 시작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지난 1일(월)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공식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인 래퍼들까지 랩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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