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강소라,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인공 확정
기사입력 : 2016.02.02 오전 9:18
박신양-강소라,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인공 확정 / 사진: 씨너지인터네셔널,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신양-강소라,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인공 확정 / 사진: 씨너지인터네셔널,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신양과 강소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에 출연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를 드라마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타이틀롤 '조들호' 역을 맡았다.


박신양이 분하는 조들호는 사시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검사가 돼 탄탄대로를 걷다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동네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특히, 극과 극을 오가는 인생 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과 법조계를 쥐락펴락하는 화려한 언변까지 완벽히 갖춘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강소라가 맡은 이은조는 부가 가장 쉬워 변호사가 된 인물로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독립심을 키워온 당돌한 커리어우먼이다. 악바리 근성까지 갖춘 그녀는 엘리트 우먼의 카리스마로 박신양과 환상의 케미를 그려갈 예정이라고.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박신양 , 강소라 , 동네변호사조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