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경수진 / 사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곽시양과 경수진의 시상식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곽시양과 경수진 두 선남선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곽시양과 경수진은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드레스와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KBS 연기대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두 사람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과시하며 시상식 내내 밝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경수진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강영주' 역을 맡아 꿈과 현실에서 갈등하는 20대 청춘의 삶을 심도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고 단숨에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또 SBS 단막극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을 통해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담담하게 마지막을 기다리는 '장미수' 역으로 세심한 감정 표현과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최근 KBS 예능 '해피투게더'를 통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예능감을 한껏 발산하며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2015년 한 해 동안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곽시양은 2015년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안정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꼬르동' 역으로 '워너비 남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단숨에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이어 KBS 드라마 '다 잘될거야',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영화 '가족계획', '로봇, 소리'에 연달아 캐스팅,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곽시양은 2015년 슈퍼 루키임을 인증, 2016년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경수진과 곽시양의 2016년이 더욱 기대된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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