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즌스 ★ 블락비 박경-지코, 2015년 차트 삼켰다
기사입력 : 2015.12.17 오후 3:10
세븐시즌스 지코 박경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세븐시즌스 지코 박경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세븐시즌스 아티스트들이 2015년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블락비 박경은 지난 9월 박보람과 함께한 '보통연애'를 발매하고 달달한 느낌으로 차트를 가득 채웠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이 곡은 주요 음원차트와 방송차트 1위를 휩쓸며 박경의 남다른 송라이팅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듯한 곡의 구성은 남-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성공 공식을 이어가며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지코는 지난 2014년 11월, 첫 솔로 싱글 '터프쿠키(Tough Cookie)'를 시작으로 2월 공개한 '웰던(Well Done)'에 이어 10월 '말해 yes or no', 11월 '보이즈앤걸스 (Boys and Girls)'와 최근 미니앨범 갤러리 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보이즈앤걸스'는 그 어떤 방송출연이나 활동 없이도 SBS의 간판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지코는 미니앨범 '갤러리'를 발매한 후 또다시 차트 올킬을 달성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라는 칭호가 붙었다. 연말 행사에서도 섭외 1순위로 뽑히는 등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완벽한 성장을 이뤘다.


세븐시즌스는 초호화 피처링 게스트의 참여와 정규앨범에 맞먹는 풍성한 음악을 수록한 지코의 미니앨범 '갤러리'의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정상에 이어 소속 아티스트의 2016년 '탈아이돌'을 완성하는 프로듀싱형 뮤지션 집단으로 거듭나는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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