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신쁨 10종세트' 공개 / 사진 : 몽작소 제공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톡톡 쏘는 '소다수 매력'을 담은 '신쁨(신민아+예쁨) 10종 세트'를 선보였다.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이나정) 제작진은 여신미모에서 빵빵녀 변호사로 역변한 강주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민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호와 함께 주짓수, 자세 교정 등에 몰입하다 므흣한 자세를 연출하게 될 때면 발그레 진 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웅(헨리)과 춤을 출 때는 주체하지 못하는 흥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주은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또한 신민아는 어느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기고 있다. 극중 친구 현우(조은지)에게 영호를 설명하며 "섹시가 쳐발쳐발해"라는 거침없는 말을 내뱉는가 하면, 15년 동안 사귀다 헤어진 우식(정겨운)에게는 "죽여버릴까 이 XX?"라고 육두문자를 서슴없이 건넸다.
그런가하면 수진(유인영)이 우식과의 일을 들어 "사랑받거나, 사랑받지 못하거나.."라는 말로 비꼬자,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여야지"라고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신민아가 강주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신쁨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는 셈이다.
'신쁨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신민아는 "주은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은이가 선보일 또 다른 매력이 궁금해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이 서로서로 힘을 주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오 마이 비너스'는 연기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는 쉽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다"라며 "신민아가 빡빡하고 힘든 촬영 속에서도 주은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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