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스 혁 / 오퍼스픽쳐스 제공
신예 배우 한상혁(빅스 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영화 <잡아야 산다>를 통해 꽃미모를 발산,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극 중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를 퍽치기하고 얼떨결에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의 총까지 뺏게 된 꽃고딩 4인방은 ‘승주’와 ‘정택’을 골탕 먹이며 신나게 놀려대기 시작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잡히면 죽는다는 각오 하에 필사적으로 도망 다니게 된다. 파란만장한 추격전 와중에도 자체발광 꽃미모와 함께 화끈한 액션, 그리고 풋풋한 매력까지 더하는 4인방은 올 겨울 스크린 여심 장악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인기그룹 ‘빅스’의 혁(한상혁)은 꽃고딩 4인방 중 반항 갑 리더 ‘원태’ 역을 맡았다. 4인방 중 가장 반항기 가득하고 까칠한 매력의 ‘원태’로 분한 한상혁은 극중 승주와 정택을 제대로 골탕먹이는 말썽꾸러기 고등학생의 모습을 얄밉게 그려내며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어 2012년 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짧지만 유쾌한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신강우는 <잡아야 산다>에서 호기심 갑 꽃고딩 ‘재권’ 역을 맡았다. 극중 정택의 권총을 보자마자 궁금증을 못 참고 총을 들고 냅다 도망가기 시작하는 ‘재권’으로 분한 신강우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드러내는 동시에 매서운 카리스마 속에 숨겨진 끼를 한껏 발산한다.
각종 CF는 물론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를 비롯해 최근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 편]까지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민규는 이번 영화에서 매번 돌발 행동을 일삼는 엉뚱한 매력의 멘탈 갑 꽃고딩 ‘태영’ 역을 맡았다. 특히 특유의 보조개 웃음으로 스마일 보이로 불리고 있는 김민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차세대 여심 킬러로 등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용석은 꽃고딩 4인방 중 가장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은 소심 갑 ‘성민’ 역을 맡았다. 드라마 [몬스타]에서 학생회장 마준희 역을 맡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문용석은 이번 영화에서 겁 많고 소심한 캐릭터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귀여운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신예 4인방의 풋풋한 열연이 기대되는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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