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 성훈 / 사진: 몽작소 제공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과 성훈의 '여심 올킬(All Kill)' 비하인드 소품 사진이 공개됐다.
정겨운과 성훈은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UFC 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훈훈한 꽃미소와 섹시 카리스마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정겨운과 성훈의 서로 다른 극과 극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소품 사진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두 사람의 비하인드 소품 사진은 극 중 임우식과 장준성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오마비' 세트장의 한편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용 사진. 극 중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겨운과 성훈은 극의 디테일한 설정을 살리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촬영하는 열의를 발휘했다. 두 배우는 각각 극중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임우식과 잘다져진 근육질 몸매로 야성미를 내뿜는 UFC 챔피언 장준성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무엇보다 정겨운은 태극기를 높이 치켜든 채 감격스러운 웃음을 터트리는 과거 학창시절 잘 나갔던 국가대표 수영선수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검정 색상의 트레이닝복을 한 벌로 맞춰 입고 목에 건 금메달을 치아로 물어 보이는 등 재치 있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부드러운 눈웃음과 여심을 녹이는 '꽃미소'로 '오마비' 속 15년 연애한 여자 친구를 차갑게 버리는 임우식 캐릭터와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성훈은 '오마비' 극 중 UFC 웰터급 챔피언 캐릭터답게 상의를 탈의한 채 환상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성훈이 실제 경기를 치루는 UFC 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옥타곤 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과시하고 있는 것. 날선 눈빛과 마우스피스를 입에 꽉 물고 야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변신, 리얼한 경기 상황을 연출하는 성훈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작사 측은 "정겨운과 성훈은 힘들고 고된 촬영 현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겸손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라며 "회가 거듭되면서 변해가는 마음과 숨겨졌던 과거사가 드러나는 등 더 많은 활약을 보이게 될 두 배우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 5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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