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日 돔까지 완벽 접수…30만 관객 열광
기사입력 : 2015.11.16 오전 9:33
엑소, 日투어 성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日투어 성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가 일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31~11월 1일 2일간의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진행중인 엑소는 6~8일 3일간 도쿄돔과 13~15일 3일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펼쳐진 총 6회의 돔 공연까지, 일본에서만 총 3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지 3년 7개월만에 일본 첫 단독 돔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만에 돔 콘서트를 진행하는 기록을 세우며 기존 본조비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도쿄돔 콘서트가 끝난 후dp 일본 현지 주요 언론들은 '엑소의 시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도쿄돔 공연 기록 경신', '한국 인기그룹 엑소, 본조비 넘었다' 등 엑소를 극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공연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해 일본에서 불고 있는 엑소 열풍을 실감케 했다.

엑소는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 지난 4일 현지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 일본 데뷔 싱글 'Love Me Right ~romantic universe~'’(러브 미 라잇 ~로맨틱 유니버스~)의 수록곡 'LOVE ME RIGHT' 일본어 버전과 'Drop That'도 선보이는 등 약 3시간 동안 총 27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러한 엑소 열풍에 지난 13일 일본 오리콘은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판매량에 관련된 기록을 재발표,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EXO 일본 데뷔 싱글, 해외 가수 역대 1위 기록 달성"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기록 경신 소식을 다시 한번 보도하기도 했다.


오리콘은 "한국 인기그룹 EXO의 데뷔 싱글이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번 싱글은 발매 첫 주 14만 7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첫 등장,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 판매 1위라는 기록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1일 마카오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MACAU'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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