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프로필] 김민재 "유아인 선배님은 세련되고 멋있어요"
기사입력 : 2015.10.30 오후 3:00
김민재 프로필 / 사진: 이은주 기자, star1@chosun.com

김민재 프로필 / 사진: 이은주 기자, star1@chosun.com


어른들의 보호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는 나이 스무 살. 스무 살은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나이다. 누구에게나 지난 인생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맞는 시기이기도 하다. 신인 배우 김민재는 스무 살의 시작을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로 열었다. 지난 1월 9일에 이 드라마가 시작했다. 한 해에 여러 작품을 하기도 힘들거니와, 단 한 작품을 하더라도 대중에게 기억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김민재는 운이 좋다. ‘칠전팔기 구해라’가 끝나고 화제의 드라마인 KBS 2TV ‘프로듀사’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17일 종영한 ‘두 번째 스무 살’에서는 최지우의 아들 김민수 역을 맡아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1020 세대를 타겟으로 한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또래들과 호흡하다 대선배들과 호흡하는 경이로운 경험들을 쌓고 있다.


더 놀라운 건 ‘쇼 미 더 머니4’ 2차 오디션에 참가해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만 네 작품을 끝낸 김민재는 “다음에 랩을 할지, 연기를 할지, 아니면 예능을 할지는 저도 몰라요. 제가 하고 싶은 걸 할거에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엔 김민재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을까.


[01. 이름/생년월일/별자리/가족관계] 김민재, 1996년 11월 1일, 전갈자리, 아버지 어머니 형
[02. 태몽] 부모님이 산에 가셨는데 힘들어서 산 중턱에서 쉬기로 하셨대요.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반짝거려서 볼 수 없는 빛이 있길래 ‘저게 뭐지?’라며 보러 갔는데 엄청나게 큰 바위가 있었대요. 흙이 묻어 있길래 털어보니 다이아몬드가 7개 있었다고 합니다.
[03. 데뷔작/습관] ‘칠전팔기 구해라’(2015) 사기준 역 / 저도 모르게 손을 물어요.
[04. 취미/특기] 운동, 보드타기, 음악듣기, 영화감상 등 / 랩
[05. 성격] 가벼울 때도 있고 예민할 때도 있고 낙천적일 때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달라요.


[06. 좋아하는 음식] 고기. 못 먹는 음식은 없어요.
[07. 자신있는 요리] 김치찌개. 제 가족이 제가 어렸을 때부터 김치찌개를 좋아했거든요. 우리 가족이라면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어야 해요.(웃음) 김치찌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칭해야 합니다.
[08. 좋아하는 운동] 농구, 헬스.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과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를 촬영하면서 근육을 다 뺐어요. Mnet ‘칠전팔기 구해라’의 시놉시스에서 제가 맡은 캐릭터 설명에 ‘잔근육이 득실득실한 연습생’이라고 쓰여 있어서 ‘벗나 보다’ 싶어서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후드티만 입고 (노출신은) 없더라고요. 사실 근육을 단련하면 활동하기도 좋고 편한데 옷 핏이 안 예쁘더라고요.
[09. 좋아하는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을 보고 처음 울었어요. 제가 17살 때부터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노래를 더 잘하기 위해서 감정표현을 공부하고자 연기 수업을 받게 됐거든요. 그래서 연기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고 어떤 감독님의 작품이 좋은지도 자세히 몰라요. 선배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면 ‘난 정말 멀었구나’ 싶고, 비교하게 돼요.


[10. 수집하는 것] 조던. 시즌 나올 때마다 살 수 있으면 사요.
[11. 좋아하는 애칭] 리얼 비(Real.be). 제 랩 네임이자 예명이에요. 그리고 대중이 불러주시는 애칭이라면 뭐든 좋아요.
[12.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 유아인. 저는 유아인 선배님이 굉장히 세련되고 멋있는 것 같아요. 항상 다양함을 추구하는 모습도 멋있고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13.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무한도전’을 보면서 컸기 때문에 꼭 한 번쯤 출연하고 싶어요.


[14. 평소 패션 스타일] 그날 날씨와 느낌에 따라 달라요. 힙합을 좋아하니까 옷을 약간 큰 사이즈로 입을 때도 있고, 깔끔하게 대학생처럼 입을 때도 있어요.
[15. 이상형] 밝고 웃을 때 예쁜 여자요. 그리고 피부가 좋은 여자!
[16. 버킷리스트] 가족과 해외여행 가기 / 부모님과 형한테 잘하기 / 결혼
[17. 좌우명] 힘들 때마다 포기할 수 없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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