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직 하나뿐인 그대 캐스팅, 연기 첫 도전 / 사진: 씨그널 엔터, 정글 엔터 제공
강남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16부작)로 생애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강남은 오는 12월 첫 방송될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서 5인조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 태현 역에 캐스팅됐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사랑을 믿지 못하는 톱스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스타를 꿈꾸는 남자, 이들이 만나 때론 처절하게, 때론 상큼 발랄하게 만들어 가는 휴먼러브스토리다.
극중 강남이 맡은 태현은 화려한 패셔니스타의 면모와 함께 시크한 차도남의매력을 발산하는 펜타곤의 비쥬얼담당. 금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형인 홍석(케빈 분)과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라이벌 의식을 불 태운다. 완벽한 외모를 배신하는 깨는 발언들로 인해 자칭 '테리우스', 타칭 '미스테리우스'라 불리는 등 4차원적인 허당 매력을 함께 지닌 캐릭터로 드라마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서 시종일관 엉뚱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유키스의 케빈, 일라이와 함께 극중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로 예능에 가려져 왔던 음악적 재능과 끼를 제대로 폭발시킬 예정이다.
강남은 "데뷔 후 첫 드라마 출연이라서 부담감도 크고 너무 떨리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예능에서의 모습만이 아닌 제가 좋아하는 춤과 음악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기회여서 설레는 마음도 크다"는 캐스팅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16부작)는 유키스의 케빈, 일라이 캐스팅에 이어 대세돌 강남의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12월 첫방송 예정.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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