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군입대한 김재중-박유천 근황 "콜렉트콜"vs"헤어숍 만남"
기사입력 : 2015.10.15 오후 3:11
XIA준수 '꼭 어제' 청음회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XIA준수 '꼭 어제' 청음회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XIA준수가 군입대한 JYJ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 XIA준수 새 미니앨범 '꼭 어제'의 청음회가 열렸다. 이날 XIA준수는 타이틀 곡 '꼭 어제'와 신곡 'OeO', 'Midnight Show', 지난 앨범의 타이틀 곡 'Tarantallegra'의 어쿠스틱 버전과 보너스 트랙 개념인 '비단길'까지 총 5곡을 약 1분 분량으로 취재진에게 선공개했다.


XIA준수는 JYJ의 다른 두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의 군입대로 인한 부재에 "의지할 곳이 없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군대에 가고 나니 '큰 존재'였다는 게 더 와 닿는다. 개인 활동 때문에 셋이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언제 만나도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는 가족 같은 사이다. 그 동안도 자주 만나진 못해서 이전과 다를 게 없었지만, 만나고 싶을 때 항상 만날 수 없다는 건 다른 것 같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고 멤버들의 빈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XIA준수는 "두 멤버 모두 건강하다. 박유천은 헤어숍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왔길래 만났고, 저녁 9시쯤엔 PC방에서도 만났다. 낯익은 얼굴이 게임을 하고 있어서 같이 게임했다. 재중이 형은 콜렉트 콜로 전화가 자주 온다. 천생 군인인가 싶을 정도로 매우 밝아서 안심이 된다. 형이 잘하고 있어서 뿌듯하고 좋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XIA준수는 오는 10월 24일, 2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15 XIA 4th ASIA TOUR CONCERT'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나고야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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