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조윤희-임지연-유해진, 코믹본능 물만났다…'키오브라이프' 캐스팅
기사입력 : 2015.09.23 오전 9:19
이준-조윤희-임지연-유해진, 코믹본능 물만났다…'키오브라이프' 캐스팅 / 사진 : 용필름 제공

이준-조윤희-임지연-유해진, 코믹본능 물만났다…'키오브라이프' 캐스팅 / 사진 : 용필름 제공


이준, 조윤희, 임지연, 유해진이 영화 '키 오브 라이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키 오브 라이프'(가제)가 유해진을 필두로 이준, 조윤희, 임지연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전격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키 오브 라이프'(가제)는 냉혹한 청부 살인업자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인생 포기 직전의 무명배우와 삶이 뒤바뀌게 되는 이야기.


유해진은 피도 눈물도 없이, 한 큐에 목표물을 제거하는 청부 살인업자 '형욱' 역할을 맡았다. '형욱'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은 후 무명 배우의 삶을 살아가게 되지만 몸이 기억하는 청부 살인업의 소질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를 겪게 되는 인물. 유해진은 '형욱' 역을 맡아 무시무시한 상남자의 매력에 도전할 예정이다.


'형욱'(유해진)과 삶이 뒤바뀌게 되는 무명배우 '재성' 역에는 이준이 낙점 됐다. '재성'은 인생 포기 직전에 우연한 사고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무명배우 캐릭터. 기억을 잃은 '형욱'을 도와주는 구급대원 '리나'역할은 조윤희가 맡았다. 청부 살인업자 '형욱'의 목표물이었으나 그가 기억을 잃으면서 감시망을 벗어나게 된 의문의 여인 '은주'역할에는 임지연이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친다.


첫 촬영에 임한 유해진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제작진이 워낙 꼼꼼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됐다. 충무로에 오랜만에 나온 따끈한 코미디 작품인 만큼 장르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로 두 번째 연출을 맡게 된 이계벽 감독은 "좋은 원작에 좋은 배우들이 함께해 든든하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현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 조윤희, 임지연, 유해진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키 오브 라이프'(가제)는 지난 9월 1일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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