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어때' 정려원, 기대 이상의 '꾸밈없는 털털매력' 발산
기사입력 : 2015.09.16 오전 9:53
살아보니어때 정려원 / 사진: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방송 캡처

살아보니어때 정려원 / 사진: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방송 캡처


배우 정려원이 인간미 넘치는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 된 온스타일 리얼리티 '살아보니 어때'를 통해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의 글로벌 홈쉐어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그는 진솔함 가득한 면모로 호감도를 한층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정려원은 암스테르담으로 떠나기 전 '생활비 0유로'로 살아야 한다는 갑작스러운 룰을 듣고 다소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도착 이후 완벽 적응력을 발휘했다. 그는 마트 시식코너를 섭렵하거나 버려진 공병 줍기에 관심을 갖는 등 모든 걸 내려놓고 거리낌없이 행동하며 강인한 생활력을 보였다.


정려원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숙집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도맡아 해야하는 상황에 귀엽게 투정부리거나 임수미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는 등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려원의 또 다른 매력 발산으로, 처음 보는 그의 색다른 모습은 화려한 여배우이기 이전에 인간 정려원으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과 무릎이 나온 바지 등 수수한 차림새에도 굴하지 않는 빛나는 미모와 완벽 스타일을 뽐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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