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영광 페이스북
김영광이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김영광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김영광이 이연복, 최현석, 이찬오, 샘 킴, 박준우, 김풍, 미카엘, 이원일까지 든든한 8명의 셰프들과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영광은 마치 유명인을 만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듯 해맑은 표정이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진행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당시 찍은 사진으로, 김영광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 정형돈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녹화 때마다 그렇게 맛있는 셰프님들의 음식을 먹어서 진짜 부럽다' '또 나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고 행복한 방송이었다'라고 진한 여운을 짐작하게 했다.
실제 녹화 당시 김영광은 빠르게 요리하는 셰프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아니라 마치 견학을 온 듯 세트부터 요리 과정까지 하나하나 신기해하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김영광은 음식에 까다로울 것 같은 외관과 달리 평소에도 소문난 음식 애호가다. 한 방송에서는 아침 식사 메뉴로 주저 없이 달콤한 디저트를 추천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영광의 '냉부해'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김영광이 선보일 '먹방'에도 기대가 모였었다. 실제로 짧게 공개된 방송 예고편 속 김영광은 셰프들의 요리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온몸으로 행복을 표해 보는 이들마저 웃게 만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김영광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김영광은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디데이'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아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 DMAT의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전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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