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테파니 /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스테파니가 장근석과의 돈독한 우정을 언급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스테파니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장근석과 12년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스테파니는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지인들이 '둘이 또래같으니까 잘해보라'면서 미팅같은 분위기가 됐다"며 "근데 서로 이성으로 안 느껴져서 그때부터 친구로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일이 없어서 시무룩할 때 장근석이 전화와서 일본 투어 하는데 와서 노래하라고 했다. 공연비도 안 받고 하려 했는데 장근석이 내 대학교 학비를 몰래 챙겨줬다. 학비를 준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MC 김구라는 "확 던지고 그러진 않았냐"라고 묻자, 스테파니는 "아니다. '고마워. 잘쓸게' 했다"며 돈을 쓸어담는 제스쳐를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스테파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스테파니, 스테파니 흥해라", "라디오스타 스테파니, 말하는 투가 너무 웃김", "라디오스타 스테파니, 어제 라스 꿀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오 나의 체대 여신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정연, 스테파니, 고우리, 오나미가 출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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