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이유비 배웅 / 사진: 콘텐츠K 제공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를 애틋하게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애틋함이 물씬 느껴지는 김성열(이준기 분)-조양선(이유비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선은 애틋한 손길로 성열의 갓끈을 고쳐 매주고 옷 매무새를 만져주고 있다. 이에 성열은 다정한 눈빛으로 양선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부부 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향해 애틋한 손길과 눈빛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의 모습은 왠지 모를 비장함을 전한다.
이어 무거운 표정으로 길을 떠나는 성열의 모습과 그를 향해 아쉬운 손인사를 하는 양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비장한 결심과 함께 귀(이수혁 분)에게로 향하는 성열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열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는 양선의 모습으로, 귀로 인해 성냥커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9일(오늘) 밤 10시 19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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