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스무살' 시청률 5%돌파…최지우-이상윤 케미 클래스
기사입력 : 2015.09.06 오전 10:42
'두번째스무살' 시청률 5%돌파…최지우-이상윤 케미 클래스 / 사진 : CJ E&M 제공

'두번째스무살' 시청률 5%돌파…최지우-이상윤 케미 클래스 / 사진 : CJ E&M 제공


최지우, 이상윤 등이 열연하는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방송 2주만에 평균시청률 5%를 돌파했다.


지난 5일 방송한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4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 최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4화는 노라(최지우)가 성교수 성추행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현석(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회적 문제를 꼬집는 탄탄한 스토리에 최지우와 이상윤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한 데 잘 어우러져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막힘 없이 통쾌한 빠른 전개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번째 스무살'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일명 '사이다 드라마'로 통하며 호평 받고 있다.


4화에서 현석은 노라가 췌장암으로 곧 죽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노라의 뒤에서 그녀의 학교생활을 도왔다. 특히 성교수 성추행 사건 이후 노라가 인문학부에서 따돌림을 당하자 현석은 노라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 현석은 노라의 인문학부 동기 승현(진기주)이 당일 동영상을 찍었다는 걸 기억해 내고 승현을 설득해 동영상을 노라에게 전달하게 했다.


승현에게 동영상을 건네 받은 노라는 현석의 조언으로 당당히 성교수에게 사직서를 요구했다. 더 나아가 현석은 성교수를 직접 찾아가 "다른 생각 말고 사직서 쓰는 걸로 마무리 해라. 내가 증인으로 나설 거다. 내가 그 술집에 있었다. 내 눈으로 다 봤다"고 경고하며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현석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우철과 이진(박효주)의 불륜사실을 알게 된 현석은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다. 방송 말미 현석은 노라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사연 종이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시켰다. 현석이 노라와 둘 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우철(최원영)이 현석의 사무실에 나타나며 반전이 일어났다.


현석은 노라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다정한 모습으로 우철을 맞이하며 우철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하노라, 차현석, 김우철이 드디어 삼자대면을 하게 된 이날 마지막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두번째 스무살'의 매력을 확인시켰다.

한편, 최지우, 이상윤 등이 열연하는 tvN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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